Story Sharing
저는 황은애 집사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구원받으셨나요?"라고 묻는다면 지난주 특강을 듣기까지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매일 세상의 죄에 사로잡혀 크리스천으로서 난 죄인이라는 강박관념에 매일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자로 믿지 않는 자들의 본이 될 수 있는 저의 삶이 그들에게 복음이요 간증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지 않을까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어르신들 18명과 직원 7명을 이끌기 위해 사실은 다른 일은 생각도 못 하고 오로지 세상일에 너무 빠져 있던 중 목사님 특강은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되짚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제 직업상 죽음을 앞에 두고 계신 분들과 생활하다 보니 그들에게 과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그래 내일을 기다리기보다는 오늘을 최대한 행복한 하루로 만들어 드리자'라는 나만의 착각에 살며 저 자신이 만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크게 잘 못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매일 오전 어르신들과 오프닝 시간에 목사님의 주일 말씀을 얘기를 해드리며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도록 마지막 그 길에 하나님을 알게 하고픈 저만의 목표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