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제일교회를 13년째 섬기고 있는 최진아 권사입니다.

믿지 않는 집안에서 나고 자란 저는 예수님을 전혀 몰랐기에 교회를 부정하고 핍박하고, 또 세상의 부와 성공만을 좇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세상일은 그리 녹록지 않았고, 힘듦의 연속으로 절망하고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늘 만나기만 하면 교회 가자고 하시는 권사님의 권유를 매번 거절하다가 어느 날 저도 모르게 약속을 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화요사랑방에 초대되어 처음 참석하게 되었는데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들을 전부 깨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8강까지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말씀을 들으며 담대해지면서 평안함이 제 안에서부터 올라와 제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너무나 큰 응답들을 주셨는데 취업을 준비 중이던 아들에게 바라고 갈망하던 대기업 취업의 문을 열어주셨고 저에게 권사라는 커다란 은혜의 직분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너무도 크신 은혜에 한없는 감사함으로 지금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마음이 먹먹하고 눈물이 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권사라는 직분을 통해 더 순종하라는 주님의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훗날, 조각난 퍼즐들이 하나의 멋진 큰 그림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주 안에서 순종하며 묵묵히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때를 따라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을 높이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