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윤관숙입니다.
10년전 퇴근하고 집에 가던 길에 택시에서 내려 걷던 중 어두운 골목길 뒤에서 치는 둔기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10바늘을 꿰매는 상처와 뇌출혈까지 있게 되면서 저의 인생은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환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군인 장교로 있는 남동생과 사고 수습을 하면서 부모님이 충격받을 까봐 말씀드리지 못하며
장애자로서 묶인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그 사고 이후 매일의 삶이 힘들었습니다.
늘 불면증 으로 수면제 2알과 신경안정제 8알을 10년 가까이 먹고 갇혀 있었습니다.
어느날 남편 지인이신 김대식 구역장님이 행복의 샘터에 가면 고칠 수 있다는 말에 오랜만에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첫번째 말씀을 듣는데 저의 기막힌 운명이 서글퍼 울었고
예수 그리스도로 그 운명에서 놓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에 감사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행복의 샘터에 다녀온 이후 저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10년째 갇혀서 살았던 제가 주님께 매주 예배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젠 우리 구역장님께서 수시로 문안해 주시고 교제 나누는게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저희 집에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첫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패를 달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데 너무 가슴 벅차고 저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교회에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평생 주일성수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을 결단합니다. 목사님과 교육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