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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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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정민 집사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큰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을 해오던 저에게도 코로나는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며 신앙생활이 어려워졌고 영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결핍을 갖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새로 시작한 사업의 실패로 경제적으로 더 큰 어려움이 다가오면서 몸과 마음이 거의 바닥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때 친한 동생의 권유로 우리제일교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전에 들어서는데 찬양팀의 찬양은 마치 나를 위로해 주시는 주님의 속삭임으로 들렸고 얼어붙었던 마음이 조금씩 녹으며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느끼며 눈물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주 교회에 출석하면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며 화요사랑방에 참석하게 되었고, 행복의 샘터를 권유 받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의류매장을 오픈하게 되면서 34일의 일정을 두고 고민을 하던 중 끝까지 권면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행복의 샘터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안 갔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정말 매 순간 깨닫게 하시고 현재의 어려움이 아니라 앞으로 받을 축복과 사랑을 알게 해주시는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새 사업을 오픈하고 며칠동안 자리를 비운다는 게 저의 생각으로는 사치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셨던 것 같습니다.

은혜받고 충만한 상황에서 일을 하니 사업장에 좋은 분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첫 시작이지만 많은 물질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행복의 샘터를 다녀오면서 이제는 사람을 바라보는 내가 아니라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내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던 저는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해 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신앙생활도 그랬습니다.

사업장에서도 보내주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밝은 에너지로 주님을 전할 수 있는 귀한 만남의 장소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업장에서 매달 실업인 예배로 섬겨주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교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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