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haring
저는 1교구 최행임 권사입니다.
우리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25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서울로 이사 와서 교회를 찾던 중 우리제일교회를 만났고,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힘든 삶의 순간순간을 인도받으며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긴 신앙생활에 타성으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내지 못하던 중, 복음의 깃발을 꽂으리라는 생각으로 7년 전 취직을 했습니다. 출근해 보니 함께 일하는 곳에는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불교, 장군교, 무교 등 모든 종교가 모여 있었습니다. 저마다 자신들이 믿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수 믿는 저에게 왜 그 먼 용인까지 다니냐고 묻고는 했습니다. 저는 한마디로 우리제일교회가 '신앙의 서울대' 라고 대답했습니다. 자녀를 서울대학교에 보내면 거리를 생각하지 않듯이 저에게도 교회의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새벽 출근으로 힘든 일을 하다 보니 몸이 점점 허약해졌고 그러다 보니 기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예배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는 회복하기 힘든 지경까지 갈 것 같아 결단하고 이번에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영이 회복되면 육체도 살아나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을 다시금 견고히 세워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항상 이끌어 주시는 교구 목사님과 전도사님, 교구장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