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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교구 정지현 집사입니다.
신앙이나 믿음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저는 소외계층, 소년 소녀 가장,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을 도와주며 온순하게 살았고, 죄 안 짓고 살면 되나 보다 하고 신앙을 외면하며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봉사자의 길을 걸어오며 욕심 없이 마음을 비우고 이웃을 돌아보며 지내는 미덕으로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며 살았습니다.
언론인 기자 출신으로 퇴직한 후, 지난날을 돌아보며 회고록을 집필하고 소일하며 지내던 중, 3년 전 부활절에 동생에게 이끌려 우리제일교회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동생인 김순경 권사의 체면을 세워주고자 ‘한 번만’ 이라는 마음으로 나왔으나 한번 결심하기가 어렵지 진로를 결정하면 ‘끝까지’ 라는 집념으로 살아온 저는 부활절의 참뜻을 알고 담임목사님께서 저의 이름을 부르며 교우들 앞에 소개해 주실 때 눈시울이 붉어지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껏 허송세월, 무신론자로 살아온 저는 우리제일교회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습니다. 신앙에 발을 들여놓은 지금 이왕이면 제대로 해보자는 결심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새벽 6시 이른 아침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여 저녁 9시 일천 번제 예배로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목사님과 전도사님, 교구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신앙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고 주일이면 서둘러 늦지 않게 성전에 도착하여 교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박준상 전도사님과 예배 시작 전 성경봉독으로 많은 것을 배우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3교구 백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배려와 동생 김순경 권사의 전도로 말미암에 하나님께로 나와 구원받은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제일교회에서 화요 사랑방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 화목, 믿음, 결속을 알았고 행복의 샘터는 저를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해주었습니다.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고 우리제일교회에 참 교인이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오직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만 섬기며 은혜로 충만하여 집사로서 충실하게 성도의 길을 갈 것을 결단해 봅니다.